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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인 내가 많이 호전(?)이 되어 여행이라는 것을 다녀왔다.

내가 사는 지역을 벗어나는게 최소3 최대 5년 만인거 같다. 

유령친구(?) 를 만나러 가게 된 것인데. 말하자면 그 내용은 길기에 생략한다.



최근 응급실 테크를 타서 입원코스 쓰러지기전. 표를보니 8월10일에 다녀왔다. 

벌써 갔다온지 20일이 다되간다니 시간이 참 빠르구나...






나는 어떤 강박? 증같은 게 심해서 예전에 멀쩡할 때에도 여행을 간다는게 쉽지 않았다.

짐챙기는것부터 시작해서 뭐랄까 여행을 가서 놀다보면 망가진 내모습이라던지 수염이 듬성듬성 나버린


면도 안한 모습이라던지 머리가 새집이 되거나, 그렇게 된 모습들을 남들에게 보이는게 싫었기 때문이다.

나는 항상 깔끔한 모습만 보이고 싶어해서 심할때는 동네슈퍼도. 세수와머리감기를 하지않으면 절대 가지 않았다.


지금은 급히 사야 될게 있으면 안씻은 상태라도 후다닥 잘간다. ;;;




소요시간은 내가 사는지역에서 1시간반 ~ 2시간?

버스에선 할얘기가 없다 솔직히. 한번 자고 (푹잔거 아님) 살짝자고 깻더니 전주란다 ;;;;


전주에 막 입성할때 찍은사진. 헉 이정도 시골인가?  라는 생각이 잠깐 듬



먼가 자연이 많은 곳인가 ? 도시가 아니라? (뭐 여기도 번화가나 유흥가는 어디든 있기야 하겠지만은)

좀더 벗어나자 . 사람들이 길에 흔히 지나다니는곳 (시내,번화가 말고)


놀랬다 왜 놀랬냐면 분명히 타지에 왔는데 내가 사는곳과 배경이나 느낌이 비슷해서 . 그 서울처럼 빽빽하지 않고 

약간 여유가 있고 공간들이 있으면서 그 머랄까 ... 그런느낌.  대신 내가 사는지역보단 길거리에 나무같은게 훨 많았다 숲이라던지



전주시내인데


전주의 특징이다. 길거리고 버스정류장이고 다 저렇게 기와지붕 되있음 ... 

차이나타운? 중국? 같은데 온 느낌듦 ㅋㅋ



그리고

.

.

.

.

.

.

..


.

.

전주시내 나갔는데 찍은 사진은 없다 ㅡ_ㅡ  그냥 술집다니면서 술먹었다.

그게 끝이다.



뭐 나름 맛집이라도 하나 소개해본다.




만난 친구네서 잠자지 못할 내 개인사정이 생겨서 [집안일?] 

원래 1박2일 예정이었지만 무박으로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근데 망할 버스가 3시간 정도 남았나? 글고 버스터미널에서 누웟다 갈려고 했는데 (돈아끼려고)

의자가 얼마나 딱딱하고 팔걸이가 전부 되있음.


하 진짜 터미널 바닥에 가방베고 누울까...... 하다가.

식당도 없어 터미널 근처...... 시간떼울겸 야밤에 백팩메고 걷다가 발견한 곳이다.

주인이 개같이 싸가지 없는거 빼곤 맛있다.  돼지국밥이다.


밥을먹고 으슥한 곳에서 사람눈에 안띄는 . 가방메고 누워있다가 (으슥한 길거리)

노숙자인가 ㅡㅡ;;; 

돈아끼기 + 진짜 어쩔수 없었던게 몸이 너무 피곤했다 전신근육통

앉아있을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다.

이랫거나 저랫거나 .

아침에 다시 일찍 귀가하니까 그게 꽤 나쁘진 않았다. 


다음엔 몸을 가볍게 가야겟다. 가방도 그렇고.

너무 이것저것 많이 싸간게 잘못이 었던것 같다. 엄청 힘듦. 더워서 그런탓도 없진 않겠지.


즐거운 여행이었다. 친구도 좋았다.

잘갔다 온거 갔다.

갔다 ㅡ>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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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hstar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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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름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지만 아직도 더운 절기 였던것으로 기억한다.

이때 당시도 나는 여전히 우울증약은 먹고 생활 했었고.

그래도 이때는, 지금처럼 (2017년) 체중이 많이 빠지지 않아 

셔츠가 타이트하게 붙는 것이 보인다.


모 백화점 보안직 면접이었다.

말이 보안직이지 , 무슨 어린나이 모르는사람들은 경호원 마냥 멋있게 생각하겠지만

따지자면 그냥 젊은경비나 다름없고.

요새는 매장이나 백화점 보안직은 경호원 이라는 이미지 보다는 

서비스에 더 가까운 이미지로 변모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아직 더운 날씨지만. 풀정장(?) 을 입고 백화점의 보안 사무실을 찾았다.

못찾겠어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께 여쭤보았더니 알려주셨다.


백화점보안직은 겉보기완 다른 뒷편이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매장내에서 시원한 에어컨바람 쐬어가며

돌아다니는게 끝인거 같지만.

보안 사무실은 마치 컨테이너 창고인냥 백화점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있었고

그 내부는 좁고 덥기 까지 하였다.


기본급 얼마에. 상여없고.뭐 없고 다 없습니다.

교대근무고 .

아 그리고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이 백화점은 

교회재단과 연결? 이 되있어서 

쉬는날에는 교회에 참석하셔야되고, '저는 무교인데요;;'

또 봉사활동을 가게되면 가셔야됩니다.

'쉬는날에요?'


.......

교대에 쉬는날이 없고 종교의 자유마저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 보안대장(?)은 내가 맘에 든다며 출근원하면 하라고 했다.


아니 다좋아. 

근데 하루는 쉬어야 되는거 아니냐?

이렇게 이곳은 내가 까버린 곳이되었다.


Posted by hstar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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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서울에사는 가족이왓다.

 오늘은 아침일찍 씻고 대비를했다.

 집에잘 안오는사람이라 나가서 밥먹을것같아서

 

가까운 동네나 가자 엄마는 하셨지만 아버지ㅜ말씀을듣고

 즉흥적으로 조금이라도ㅜ잘해줘 보내고싶어 

 30분간 맛집을검색했다.(내특기 인터넷잉여짓)

4개정도 리스트를뽑아서 마음에드는곳을

가자고 했다.

 

사실 몇주전부터 교회를다니고잇다.

 점심을같이하기로해서 왜냐면 직장인이니

저녁엔 서울로가 내일출근해야할 사람이니까

 

교회시간이랑 점심식사시간이 딱 걸려버렷다

어쩔수없었다 식사에참여하기로하고

 예배는1시반. 12시에 나갓는데 다먹을때쯤되니

1시반이되었다. 비도내리다멈추다반복하고.

관둘까 햇지만 잘안흘리는 땀까지 흘리며

 

교회로 향했다. 

사실난 무교다 신을 믿거나그러진않는다. 

교회사람들도안다 내가 예수님하나님 을입에달고사는 

자기들관 좀 다르다는걸.

 

결여된사회성을 다시 기르고 대인관계훈련?

한다생각하고 가는거다. 목사분의 설교를듣는건

어떤 집중력과 계속앉아있어야되는 인내심을

기르는 연습이라고 생각하고.

 

친구한명을 빼곤 20명가량되는 아무도

모르는 사람들안에서 나서서 이야기도하고

좌우사람들한테 말도일부러걸면서 대화연습을햇다.


 

그리고 교회에가면 항상 그들의회비로 맛잇는것들을 사주는데 나는 거의먹지않는다.

나는돈을 내지도않는데 갈때마다먹는건 좀 민폐고 빚이라는 생각도들고 

1차적으로 집에잇어도

음식생각이 없어 종일 한끼정도밖에안먹으니.

 때마다 나만먹지않으니 좀 이상하게 생각할 것같다.

 



교회사람들은 작고 아이들이많은교회에

선교를 갈예정인데 과자와사탕들을 일일히포장하는 일을했는데 열심히 도왔다.

꼭 교회랑상관없이 아이들이 과잘받고 기뻐할테니 좋은일이니까

(꽤 많이 만들었는데 박스에 넣어버린후라 한개만 겨우 찍엇다 ;;)

 

간식시간후 저녁때가되자 역시 난 먹지않고

인사를하고나왓다. 부모님과식사를하기위해서.

 오늘하루 일과가끝난뒤 피는담배한대가

(원래 안했는데 술을 일시금주하면서 대체로함)

참 달콤했다.

 

그런데 저번주입사지원은 모조리떨어졋다.

이런채로 또 월요일을맞는게 지친다.

 

꽃은오는길에 찍엇다.

바깥에 나가면 나간시간중 걸음을멈추고 유일하게 

마음이 움직일때가 잇는데 꽃을 봤을때그런다.

너무반대라 끌리는걸까

 

난 ㅆ레기새낀데. 꽃은너무이뻐서?

 

반전은 미용실이름은 샤론스톤인데

걸려잇는 꽃은 너무순수했다.

 

몇일이 더 지나면 일시금주한지 한달이된다.

 그만쉬고 오늘은 자고싶은데 잠이 자고싶지가 않다.

 횟수는줄엇지만 한번씩드는 그만끝낼까

하는 생각은 어쩔 수가없다.

 

인생은 운7기3  인것같다.

난 운이 ㅈㄴ게도 없다.

 고생햇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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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3/16


한창우울증이 극에 달했을때 난 거의 완전한 히키코모리 였다.


동네슈퍼에 가는것도 너무 무서웠고 좋지 않은상태였다.


모자에 마스크는 필수였고 그렇고 하고 가면서도 


알수없는 초조불안


가게에가서 말을 할때도 말이잘나오지않았고 버버벅 대는상황까지 왔으며 


나는 크게 말한다고 생각해도 너무 작은목소리라 상대가 알아듣지 못하기도 일쑤였다.


그러다가 찾아온 가족의 생일.


이때 대인기피증이 너무심해 대인관계나 친구교류는 커녕


한집에 같이사는 가족까지 피해다닐 정도였다.


그치만 어떠한 효도강박증(?) 때문에 가족의 생일을 그냥 넘어갈 순 없었다.


인터넷으로 모든 케잌을 검색하고 동선을 줄이기 위해 가장가까운 빵집까지 검색한뒤.


인터넷에서 고른 케잌의 보유여부까지 물은뒤 마스크 모자를 쓰고 구매해와서.


축하한다는 말은커녕 잘보이는 거실식탁에 올려놓고.


그렇게 방으로 난 다시 들어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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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에 한번씩 토요일에 맞춰서 버스를 타고 갑니다.




작년겨울쯤 반년 약 6개월 만에 다시 병원갈때 찍은 모습 사진같습니다.

허리 30짜리 바지인데 허리에 주먹이 하나 들어갈 정도여서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그후로도

옷이 별로 없어 같은 옷 . 운동화일때가 많지만



없는옷을 가지고 번갈아 입어가면서.

아무눈에도 안띄겠지만 혼자만의 멋을내며 자기만족도  해보고





흠. 운동화도 엄청 오래전에 산것인데 ㅜㅜ




2주치 약을 넣어오려면

그리고 지갑 핸드폰 등.

가방을 가지고 다녔었네요 학생용 백팩인데 크지만 가방이 이것밖에 없어서.

소매를 자세히 보시면 겨울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은 아웃도어 트레닝 스타일에 

양말신고 하얀 슬리퍼 끌고 버스타고 병원엘 다닌답니다

많이 뻔뻔해진걸까요 좋아진걸까요.



병원전경

마땅히 뭐가 없어 가시선인장? 을 찍어봣네요


신경정신과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말 다양합니다.

그냥 딱봐도 아파보이는 상태안좋아 보이시는 분도 있고;;

어느날은 중년부부, 혹인 노인, 어린이들 도 올때도 있고

이쁜아가씨나, 평범해보이는 남자들도.

또 어쩔땐 옷차림만으로도 부자티가 나는 사람들도 오곤하죠.


다가졌다고 스트레스나 상처없는 사람또한 없다는 증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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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마다 저는 버스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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