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여성스케이팅. '김보름'선수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였다.
지난 평창올림픽 여성 스케이팅 선수중 이른바 왕따스케이팅 논란으로 불거졌던 '김보름'선수가 오히려
자신은 가해자가 아니라 사실은 피해자였다 라는 주장이 떠오르면서 빙상계에 또 한번 파장이 왔네요
김보름(26)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에서 자신은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다고 주장
6달 전 의미심장한 발언을 구체화해....
종합편성채널 채널A는 10일 20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여자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금메달리스트
김보름과의 인터뷰 예고편을 방영
김보름은 “나는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였다. 괴롭힘을 당했다”라고 토로하였다고요
.
김보름(26, 강원도청)은 11일 채널A ‘뉴스A LIVE’를 통해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를 풀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라
밝혔다고 합니다요.
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박지우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노선영이 크게 뒤처지면서 아쉬움을 남긴전례가 있었죠
경기 직후 김보름은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좀 뒤에 (노선영과)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해 노선영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이후에는 노선영이 선수 특혜 등의 폭로를 했고, 김보름은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던 일이였습니다.
김보름은 채널A를 통해 “4차 월드컵 이후 팀 추월 훈련을 한 번도 안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12월 10일 4차 대회 종료 후 태릉에서 같이 훈련을 받았다.
훈련 계획표, 훈련 영상도 다 있다”면서 “훈련을 하지 않은 기간은 노선영 선수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대회에 출전한 기간 5일 정도였다.
난 그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빙상장을 이용하지 못해 다른 곳, 한국체대에서 훈련을 했다.
대회가 끝난 뒤 바로 합류해서 같이 훈련을 했다”고 털어놨다.
김보름은 왜 이제서야 고백을 했을까라는 의문에는
김보름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앞으로 선수 생활을 더 해야한다.
또 날 지켜봐주시는 분들에게 꼭 잘못 알려진 부분과 오해를 풀어야
내가 좀 더 훈련에 집중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는 후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