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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업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7.07.05 히키 과거면접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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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날짜를 보니 1~2년 전이긴 하지만.

보안직 면접을 보고 한달 위아래로 면접을 봤었던 것 같다 기간상.


이번에 면접을 본 곳은 아웃소싱(회사연결업체) 를 통하여 대부업체?

대출회사? 의 면접을 보게 되었다.

보통 내가 생각하기에 대부업체는 여성은 내근직이고 남자는

내근직도 함과 동시에 채권관리라던과 채권회수에 대한 업무로 

외근을 많이 해야되는 그런 이미지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웃소싱 회사에서 회사에 대한 어떤 이런저런 정보까지알려줘서

공부아닌 공부까지 하고 수첩에 써서. 면접장에 들어가는 전까지 읽어보고 

또 읽어보고 그랬다. 예를들어 한가족인 동종계열사 회사가 어디어디 어디 무엇무엇이 있는지

이런것과 하는업무 등이라던지 등등등.


버스한번 타면 될거리라서. 전날 로드뷰로 건물어디에 위치하여있나까지 모두 파악해놓고

면접날이 되자 어렵지 않게 건물을 찾을수 있었다. 화장실에서 마지막으로 용모를

가다듬고.


회사를 들어가자 6명정도의 직원? 이 정신없이 컴퓨터화면을 보며 전화기를 붙들고 있었다.

(남녀 섞임)

그간운데에는 왠지 한치의 실수도 없을 완벽주의자같은 외모의 안경을 쓰고 머리를 젤로

빳빳히 굳힌 팀장? 본부장? 이 있었다.


엑셀을 못하는데 직원들이 엑셀을 보고있어서 지레 겁이났다. 근데 모집공고에 뭐

고졸도 가능한 그런것이 라고 하니, 전문적인 서류작성업무는 하지않을걸로 예상했고,

그런데;;;;


지원자인지 ,서류전형 합격자인지 나보다 좀 어린친구 한명과 나 이 두명이 전부였다 그날은.

두명은 사무실 회의실에 들어가 그 안경쓴 분에게 면접을 보았다.

이때당시도 역시 나는 우울증 약을 달고 살았었고 대인기피나 공황장애의 끼가 어느정도 있었다.

그치만 용기내서 타파하고자 나와본것.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고 궁금한걸 물어봤다.

엑셀들을 쓰고 있던데 엑셀도 사용하나요 '아니요'

그 회사용 프로그램을 보면서 전화업무를 보고 하던데 많이 어려운부분인가요'유치원생도 가르쳐주면 다 할정도입니다'

'두분다 근무는 언제 가능하시고'

'점심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다같이 하나요?'

'아 점심식사는 교대로 나가서 하고 옵니다'


등등.........

그냥 사무실 전경을 보면 영락없는 TM회사랑 다름이 없었다.

이랬거나 저랬거나 나와 나보다 좀 어린친구 두명은 면접을 마쳤고.

붙든 안붙는 물흐르는대로 가보자 고 생각했으나.


며칠후 나는 결국 낙방했다.

젊은친구와 나 둘다 낙방인지. 나만 낙방인지는 알수 없으나

아직 공황장애끼나 대인기피끼가 있는 내모습이 자신감이 부족해 보였을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 어린친구..... 검은구두에 흰색 발목양말을 신고 면접장에 온친구였다.

만약 그친구가 붙고 내가 떨어진거라면.

나는 뭐가 문제였을까?


Posted by hstar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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