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의 파라다이스

전국의 사립유치원에서 유치원 운영비를 뺴돌려 원장의 명품가방에서 부터 황당하게는 성인용품까지 구매한 

내역을이 나와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일이 일어났는데요.

이나라의 꿈나무와 미래라고 할수있는 그 새싹이 되는 유치원이라는 곳에서 이런일들이 일어나서 

더욱더 안타깝고 정말 나쁜 어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 

비리 유치원의 명단은 MBC에서 제공한 사이트 아래 링크를 타고 가시면 확인이 가능하시구요

http://imnews.imbc.com/issue/report/index.html?XAREA=pcmain_topbanner

저도 한번 클릭해봤는데 저희 지역에도 한두번쯤 들어봄직한 유치원 이름들이라 ㅡㅡ; 어이가 좀 없었습니다.

가까운 동네에서 저런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니..... 운영비를 빼돌려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웠다는 그 원장들 .... 어린이로 장사를 하다니.

뉴스에 난 비리유치원의 기사들을 약간씩 모아 정리해보면 내용은 이렇습니다.

유치원장이 교비로 핸드백을 사거나 노래방, 숙박업소에 쓰는 등 사립유치원의 비리가 만연하다는 

감사결과가 공개되면서 학부모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공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14년∼2017년 감사 결과에 따르면 사립유치원 1878곳에서 비리 5951건이 적발됐다. 

적발 금액은 총 269억원이다. 이는 전수조사가 아닌 17개 시·도교육청이 자체 기준에 따라 일부 유치원을 선별해 이뤄졌다. 

고의성이 없는 단순 실수로 규정에 어긋난 행위부터 심각한 비위행위까지 모두 포함됐다.

경기도의 한 사립유치원 원장은 정부 지원금과 매달 학부모가 내는 돈으로 노래방, 숙박업소에서 결제하고 

명품백이나 심지어 성인용품을 샀다. 원장 개인차량 기름값, 차량 수리비, 자동차세, 아파트 관리비로도 썼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월 해당 원장을 파면했다. 

교직원 복지적립금 명목으로 설립자 개인 계좌에 1억 8천만 원을 쌓아두거나 

설립자 명의로 6000만원을 만기환급형 보험에 넣은 곳도 있었다.

 교육업체와 짜고 교재비를 실제보다 많이 지급한 뒤 차명계좌로 돌려받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비리 유치원들을 처벌하라는 청원이 잇따랐다. 

자신을 전직 유치원 교사라고 밝힌 한 청원인은 “이건 정말 빙산의 일각”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의 감사 시스템으로는 비리 유치원들을 제대로 적발하기 어렵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제대로 된 감사시스템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집단 휴업을 예고했다 철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들이 아이들을 볼모로 극단적인 카드를 꺼낸 원인으로는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 개정안’ 시행이 꼽힌다. 

개정안은 유치원 회계 감사를 비영리기관인 학교법인과 같은 기준으로 하도록 강화했다.

정부가 사립유치원 문제를 해결하는데 미온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교사노조는 “유아교육 공교육화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국고 지원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답보 상태”라며

“사립유치원 재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회계시스템을 시급히 도입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타깝군요. 

이러면서 간혹 유치원 급식 영양상태 저조, 집단 식중독 등등 기사가 한번씩 나올때면 

제때 부모들이 유치원운영비를 충분히 내는데에도 왜 저런일들이 생길까 의문이 갔었는데

이제는 왜 그런지 알 것 같습니다.

2018 바쁘고 맞벌이에 아이는 맡길곳 없는 이 시대에 유치원들이 앞장서 저러고 있으니.

이젠 부부중 한명은 생업을 포기하고 아이를 맡는 시대라도 와야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