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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유래'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12.28 감자탕은 도대체 왜감자탕인가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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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은 도대체 왜 감자탕이야 감자가 들어서 감자탕인가요?


감자탕의 이름에 관해서는 아주 여러가지 속설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다들 아시나요?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감자탕에 대한 역사나 유래 그리고 속설들을 전부 한데 모아가져와 봤으니 재밌게들 읽어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결론은 감자탕의 감자는 포테이토 이거 맞습니다. 근데 감자뼈가 있다. 이말도 맞습니다. 도매정육점에서 감자뼈달라고 하면 줍니다. 


여기에 더해 뼈사이에 노란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게 감자라고 한다라는 말 이말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첫째 감자뼈나 감자라는 노란물질 이것은 정식명칭이 아닙니다. 조선시대부터 쓰여온 말도 아니고 최근 20~30년 사이에 만들어진 말이며 축


산협회에다 문의해봤자 알수도 없는 말입니다. 


근데 왜 생겼냐. 감자탕에 들어가는 고기부위가 특정해지고 대량으로 판매되면서 그부위를 감자탕뼈. 즉 감자뼈라고 부른것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사실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감자뼈가 감자탕의 유래라고 말하면서 그럴사한 거짓말이 되었고 그게퍼져 이제는 그 업에 


종사하는 분중 몇몇도 그렇게 말할정도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호사가들의 말장난입니다


자 근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이문제가 넘궁금해서 여기 저기 많이 알아본사람입니다.


이근거를 보신다면 일주일만에 변본것처럼 시원하리라 생각됩니다.


딴지일보에 실렸었다는 이야기를 일부 가져와 보았습니다.




감자탕의 실체


질문: 감자탕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근데 감자탕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감자탕엔 감자가 주 재료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니예요? 차라리 뼈다귀탕이라고 하든지...


"감자탕"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첫번째 속설


안녕하세요? 제 생각으로는 뼈다귀탕이라고 일부에서는 그렇게 부릅니다. 대부분은 감자탕이라 부르지요 하하


아마 뼈다귀는 종류가 많잖아요 개뼈다귀, 소뻬다귀, 돼지 뻬다귀.. 등등 말입니다. 


그런데 감자는 반드시 들어가니까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 그냥 감자탕이라 부르는 듯 합니다.


사용되는 돼지뼈다귀 부위가 소위'감자뼈'라고 불리우는 부분이에요.  척추의 한 부분이죠. 감사합니다.




두번째 속설


원래 감자탕은 옛날에 지어진 이름. 옛날 피난길에 먹을것이 없었을때 밭에 버려져 있던 감자를 주워서


해먹던 것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때는 당연히 고기먹을 생각은 꿈도 못 꿀때였죠. 감자만 넣어서 


감자탕이라고 지었지만, 지금은 풍요로운 세상인지라 감자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속설


감자탕 아주머님 말씀은.. 감자탕을 오래 경영하는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뼈에 붙은 고기중에


살코기 말고 뼈사이에 노랗게 약간 기름처럼 보이듯 쫄깃한 고기 있죠? 그것을 감자라 부른다고 하드랍니다.


이게 맞는 답변이었음 좋겠습니다.




네번째 속설


감자탕은... 서울에선 뼈다귀탕이란 이름도 있습니다. 지방 사람들은 감자만 넣은 국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구요.


돼지 뼈다귀랑 감자랑 기타 외것들을 같이 넣어서 만든 탕입니다. 뼈다귀탕이라고도 하는데 이름상 감자탕이 더 좋아보이므로


감자탕이라고 한것 같습니다. 




흔히들 뚝배기로 1인분씩 먹는걸 뼈다귀탕이라하고 술안주나 별미로 먹을때 푸짐하게 먹을때 감자를 넣고 


여러가지 야채나 씨래기를 넣어 만든걸 감자탕이라 합니다 .사람마다 틀릴뿐이에여 뼈부위가 감자란 건 없습니다.


근데 어째 이넘 저넘이 여기 저길 긁어대서 영 시원하지가 않다. 대충 이런식으로 정리가 되는데요 




하나 .감자뼈라는 부위로 만든 거라 감자탕이다..


둘.    아니다. 피난길에 밭에 있는 감자로 해먹던 감자탕이 지금의 그 감자탕이다.


셋.    무슨 소리냐! 뼈와 뼈 사이에 붙어 있는 노란 쫄깃고기가 감자라는 거라네...


넷.    뼈다귀탕이라고도 하는데 이름상 감자탕이 더 좋아보이므로 감자탕이라고 한 것이다.




이번엔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을 뒤져봤으나 감자가 돼지 부위라는 설명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다. 


해서 이번엔 직접인터뷰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감자탕집과 직접 인터뷰를 말입니다. 그것도 감자탕의 원조 인천에 위치한 감자탕집과말입니다.


이 부분에서 감자탕의 역사를 함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감자탕은 삼국시대 때 돼지사육으로 유명한 전라도 지방에서 '소뼈'대신 '돼지뼈'를 우려내어 뼈가 약한 환자나 노약자들에게 먹게하여 치유


와 예방을 했다는 것에서부터 유래되어 지금의 감자탕으로 전파되어 왔다.


인천항이 개항됨과 동시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와 다양한 음식문화를 갖추게된 인천에서 서서히 감자탕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때는


인천에서 1899 년 경인선 개통 공사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면서 뼈 해장국과 감자탕이 인천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지금은 250만 인천시민이 모두가 감자탕 매니아라 할 정도로 한 집 건너 감자탕집이 있을 만큼 감자탕은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감자탕하면 인천이고 인천하면 감자탕이지? 순수 국내산 등뼈만을 공급하여 최고급 육질만을 고집한다고 말입니다.


자타(자는 입증됐으나 타는 밝히지 못했음) 공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취재자:안녕하세요? 문의드릴 게 있는데요.


감자탕 주인: 네에. 네..




나: 감자탕 있잖습니까? 그 감자탕이 돼지의 뼈와 뼈사이 붙어 있는 


살이 감자라는 말이있던데.. 돼지부위중에 '감자'라는 부위가 있습니까?




감자탕주인: (잠시 침묵. 별 미친여자 다 봤네라고 생각했을 것이 분명함) 감자탕요?


금시초문인데요.(너털웃음 소리를 내며..) 그건 잘못된 말이에요.. 


그 감자탕은요. 감자있잖아요.. 뼈다귀에 감자.. 그니깐 고구마. 감자 할때


그 감자 말이에요. 그 감자를 넣어서 만든 거라 '감자탕'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이야기는 첨 들어 보네요.




흠 그렇단 말이지요? 감자가 potato 란 말이지? 그것봐라 독자야. 감자가 그 감자라니깐요


그러나 또 박박 우기는 데 선수들인 우리 독자 성향을 고려하여 확인사살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대한양돈협회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취재자:(비장하게 전화 거는 나.. 밝히리라. 밝히리라.)


양돈협회 : 감사합니다. 양돈협회입니다. (아리따운 음성의 아가씨가 친절하게 받는다.) 




취재자: 저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는데요. 여긴 신문잡지사고요.


양돈협회: 앗, 신문잡지사 (잠시 술렁이는 소리 들린다. 머 죄졌나?) 근..데요? 


무.. 무슨 일로 그러십니까?




취재자: 돼지부위에 감자라는 부위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문의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감자탕이 돼지뼈의 감자라는 부위를 이용해 만들어서 


감자탕이라고 지어졌다는데 돼지에 감자라는 부위가 있습니까?




양돈협회: ..................


취재자: 여보세요? 여보세요? 




양돈협회: 제가 알고 있기론 감자탕은 돼지 등뼈를 고아서 감자와 야채를 넣고 끓인 


음식이구 돼지에는 감자라는 부위가 없습니다. 더 정확하게 알아본 후 연락드릴께요.


잠시후 


제가 육가공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분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그런 명칭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감자는 바로 그 포테이토 채소야채 감자를 뜻하는 것이 맞는걸로 일단락 지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그렇습니다. 감자탕의 감자는 포테이토 감자가 맞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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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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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현대에는 감자탕의 어원에 대한 논란과 토론은 정답이 나온 것이 없다는 사실 ㅎㅎ 각 속설을 관계하는 분들은 각자


본인의 주장을 최고로 치기 때문이겠죠.


이글보시고 어디가서 싸우시면 안됩니다 절대 말이에요 .^^


Posted by hstar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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