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집돌이가 운영하는 사회/뉴스/이슈/정보/패션/요리등 재미난 블로그꾸러미 hstar777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378)
전자제품,전자이야기 (2)
핫핫핫핫 핫이슈 (117)
집돌이 나의하루 (19)
하루유머 (14)
요리왕 집돌이 (32)
집돌이 아이쇼핑 (35)
예술문화 그림 문신 타투 外 (4)
건강 Life (23)
유래,역사 Story (21)
블로그독자 투고방. (6)
Total
Today
Yesterday
04-30 05:40

'라면의유래'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6.12.27 라면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봅시다.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보글보글 보글보글 맛좋은 라면 후르르쩝쩝 후르르쩝쩝 맛좋은라면


오늘은 라면의 재미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봐요 




라면은 최초 중국이 원조라는 설도 있으나 지금과 같은 라면의 형태는 일본에서 처음생산 된게맞다.

1958년 안도모모후꾸 라는 일본인이 술집에서 튀김요리과정을 유심히 관찰하던중에 라면제조법을 

생각해낸것이 최초라고 한다.


당시 라면은 시일이 경과되면 쉽게 변질되는 단점때문에 1961년 명성식품이란 곳에서 현재와 같은 스프를 분말로 만들어 

끓여먹는 형태의 라면을 생산하게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하며 라면이라는 말도 일본어의 라멘 에서 따온것입니다.


1950년대의 일본은 제2차 대전 패배의 후유증으로 인해 건국 이후 최대의 고난기를 겪고 있었다. 

이 때문에 식량이 부족하여 미국에서 밀가루를 지원 받아 빵을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안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쌀밥을 주식으로 하던 식습관 탓에 빵만으로는 공복감이 채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밀가루를 이용한 새로운 식품을 개발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는 쉽지 않았는데, 어느 날 술집을 간 안도는 덴뿌라를 기름에 튀기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게 된다. 바로 집으로 돌아온 안도는 밀가루를 국수로 만들어 튀겨 보았고, 이후 몇 차례 실험 끝에 결국 라면 개발에 

성공하였다. 안도가 만들어 낸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인 아지츠케면은 국숫발에 양념을 묻힌 것으로 끓는 물에 2분만 넣고 끓이면 되었다.


한편 국내에서는 1963년 삼양라면이 일본의 라면 제조기술을 도입해 삼양라면(치킨탕면)을 선보이면서 라면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당시 일반인들에게 라면은 생소할 뿐이어서 초기 반응이 시큰둥했다. 

이후 박정희 정권의 혼분식 소비 권장정책에 힘입어 라면이 대중화됐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우리 일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라면 1인당소비량은 단언코 1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라면을 소비하는 나라는 단연 중국으로 연간 408억 개의 라면을 먹는다고 한다. 

그에 이어 인도네시아 139억 개, 일본 53억 개, 베트남 43억 개, 미국 40억 개이고 그를 이어 우리나라가 34억 개로 6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1인당 소비량에서는 수십 년간 한국이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인당 연간 소비량 69개 전체 소비량으로 세계 1위인 중국의 1인당 소비량은 32개로 반절에 못 미친다



[라면을 개발한 '안도 모모후꾸'에 대하여 조금더......]


안도 모모후쿠의 경영철학 : 인스턴트 라면 제조특허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허가한다.

지금과 같은 세상으로 생각한다면 정말 있을 수 없을법 한 놀라운 사실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의 경영 철학은 자서전에 다음과 같이 소개돼 있다.

먹는 것에 관계하는 일은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성직이다. 먹는 것이 풍족하게 될 때야말로 세상은 평화롭게 된다.

세상을 위해 먹을것을 만든다. 는 그의 신념을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구절입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이 개발한 인스턴트 라면의 제조특허 등을 독점하지 않고 국내외 업체에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하는 등 

경영 철학에 부합하는 행보를 걸어왔다.


안도 모모후쿠, 사망하는 날까지 매일 인스턴트 라면을 먹다.

91세가 되던 2001년에는 우주에서 먹을 수 있는 우주식 라면 개발을 진두지휘했고, 실제로 2005년 7월 일본인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가 디스커버리호를 타고, 우주 스테이션에서 사상 처음으로 라면을 먹는 중계 장면을 보고 

안도가 감개무량해 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소개된 바 있다.


오랫동안 상하지 않으면서 싸게 팔리고 쉽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만들어 인류가 배고픔에서 벗어나는 데 기여하고 싶다.

는 그의 철학은 현실이 되었다. 

언론은 그를 “미스터 누들”이라 부르며 세계 평화에 기여한 안도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어 마땅하다고 칭송했다. 

그러나 실제로 노벨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채 그는 2007년 1월 5일 향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사망하는 날까지 매일 인스턴트 라면을 먹었다고 한다.


인류의 배고픔을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해서 그런가 96세의 나이까지 장수 하셨군요 ^^ 

허나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한것은 꾀나 아쉽네요 ... 서양권에서는 동양만큼은 라면을 많이 먹지 않아서 그런것일까하는

혼자만의 생각도 해봅니다. 


이제부턴 매일 라면을 먹을때마다 개발자 안도씨가 생각날 것만 같습니다.


한개발자의 마음이 들어가 있기도 한 라면스토리 맛있고도 소중한 라면 이야기 였습니다.


Posted by hstar777
, |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