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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전 일이다. 

사진또한 3-4 년전 사진으로 추정된다. 이사진들을 어떻게 갖고 있는지는 나도 참 신기하다.


3-4년전 나도 카카오 스토리라는 곳에 자주 내 일상을 찍어 올리고 댓글을 먹고사는

관심종자 짓을 많이 하기도 했고 또 관심종자였다 ^^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할정도의 극한의(?) SNS충 (?) 은 아니였다. 


3-4년전 나는 어떠한 일로 인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었다. 

어처구니가 없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였다. 근데 사회에서 이야기 하길 보통 그런상황은

"ㄸ밟았다" 라고 표현을 한다고 하더라. 


무튼 그래서 난 마땅한 기술이나 또 동종업체에 입사한다는 거에서 잘되지도 할 생각도 이미

상실해 버린상태였고. 나의 직무는 영업직이었기 때문에 영업이라는 것에 대해 상당한 회외감을 느끼기도 하였다. (재직 당시 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결과로 말하는게 사회지만.)


뭐 어떻게 알게 된건지 가장이른시간 출근해서 영업돌고 가장 늦게 퇴근하니 

전직원들이 다 열심히 한다고 인정받았었던 기억도 있다. 

한번은 내가 주5일제 회사였음. 한창 더운 여름이 었는데. 


그 갖춰진 영업식정장 숨이 막히는 ㅡㅡ 집에서 에어컨 바람을 약 10초 정도 쎄면서 한숨을 가다듬고. 홀로 회사에 나왔다.

그래서 영업할때 뿌릴 브로슈어라고 해야되나 판촉물이라고 해야되나. 그걸 프린트하고 있었는데 친구겸 동기가 들어왔다(그친구는 나이가 같아 친구이고 영업직이 아닌 다른직무를 한다.)


자기도 일할때 쓸 물건을 좀 두고 간게 있어서 왔다고. 근데 주말에 혼자나와 영업나갈 준비를 하고있는 날. 그의 눈에 띈 것이었지.

그런것들이 뭐 작게 작게 소문이 나고 하다보니 회사사람들이 엄지척을 들어 줬던것같다.


그날 거의 폭염전급 날씨였는데 어떻게 됬냐고?  계약서 한장썼다.

한 가게를 들렀다가 나는 그사람이 사장인줄 몰랐다 종업원 인줄 알았지. 

근데 그 종업원에게 성실(?)하게 대화를 이어나갔고 예의 것 대했는데 알고보니 사장이었던 것. 

그렇게 그날 난 업무제휴계약서를 한장 쓸 수 있었다.  아 물론 첫방문한 가게에 계약서를 쓴 운좋았던 날은 아니였다. 그날도 여러군데를 돌아다녔었지. 계약서를 쓰고 나갈때쯤엔


무슨 변덕인지 비까지 내리고 말이야. 


핀트가 벗어낫기는 한데... 아무튼 나른 회사를 그만두고 난뒤 

일자리가 필요했는데 어디가 됐든 어떤 정식직장에 들어가는건 버거웠고 잘 풀리지도 않았었던것 같다.


그래서 뭐 식당?주점? 같은 곳에서 일하게 되었다. 첨엔 아르바이트 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시간이 반년 일년 그렇게 지나면서. 그냥 총체적으로 가게일을 다하는 

요즘 말로 매니저 비슷하게 . 그렇게 생활했다. 

알다시피 술집 식당들은 이제 퇴근후 직장인들이 방문하여 놀고 먹는곳이기 때문에 


그런곳에서 일하는 근무자는 밤일(?) 을 할 수 밖에 없었지. 

밤에 깨서 일하고 남들 다 깨어서 일하는 낮엔 자고 그런생활들 ....


또 지인이나 친구들은 전부 낮에 일하고 밤에 잠을 잘터.

밤일하는 사람들도 많다면 많겠지만 그게 무슨 동호회가 있는것도 아니고 

퇴근후에 난 딱히 만날사람도.  할일도 거의 없었다. 


그냥 혼자 술을 마시거나. 내가 퇴근하고도 열려있는 가게에가서 술을 먹거나.

가끔은 나이어린 동생들은 시간관념에 대해 조금 미약하니까 내가 퇴근한 시간에 

불러내면 이따금씩 나와서 같이 자주 술을 먹기도 하였다.


그런생활을 하니 다음날이 되면 항상 속이 안좋을수밖에 없었다.

출근해서 가게 일할준비 정리하고 ... (속안좋고 아픈채로) 거기에 이제 간단한식사와

까스활명수,박카스를 마셔준 후 .. 두어시간 

열심히 일하고 손님들이 들어올 시간이 되면 다시 몸이 정상화가 됬다 신기하게도.


지금 히키백수인. 과거 내 시절의 저녁식사 동반자.

박카스, 그리고 ... 까스활명수 였다.



Posted by hstar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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