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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관리하면 금방낫기도하고 잘살지도 모르지만 그반대라면 정말 위험할수도 있는 병  우울증.


우울증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나 정보 증세등은 사실 요새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가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런부분에 대해서 가 아닌 제 주관적인 측면에서 접근한 이야기를 한번 풀어드릴까 합니다.



일단 저는 의사나 우울증에 관한 공식적인 전문가가 아니며 우울증을 오래앓고 현재도 앓고 있는사람으로써 지극히 제 경험과 느낀점. 생각들을 적은 칼럼이기에 절대 제 글을읽고 오해나 맹신을 피하시고 참고정도로만 읽어주시기를 밝힙니다.


일단 우울증은 선천적,후천적(외상후) 로 가볍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유전적으로 부모나 가족에게서 물려받듯 태어날때부터 우울증인 사람이 있고, 후천적으로(어떠한 큰일을 겪거나,사고를 겪고난뒤) 생기는 두가지가 보통적인 것 같습니다. 


근데 저는 오래 우울증을 앓으면서도 고민을 해보고 또 고민을 해봐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반은 선천적이고 반은 후천적이지 않나 그정도로만 예상해볼뿐 저조차도 정확한 답을 내릴 순 없을 것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10년이상을 앓았습니다.


병원을 가고 약을복용한 횟수년차는 어린 학생시절 약 2년가량, 성인이 되고나서도 약2~2.5년 가량 . 앓는것은 어쩌면 평생이었지만 적극적으로 병원을 다니고 약을 복용한 기간이 그정도 였다는 것입니다. 


보통은 부모나 환경의 영향이 좀 크지않았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좋지않은 가정환경,불화 부모의 양육방식등. 성인이 되고나서는 자기가 자기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힘과 사고능력이 생기지만 어린성장기 때는 스스로가 가능한 부분이 아니죠.


이것은 마치 가끔 외국 내셔널지오그래픽 따위의 동물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을보면 다큰 사자나 호랑이가 강아지 처럼 사육사를 따르거나 노는장면이 나오는데 . 그것은 아주 어릴때 부터 키웠기때문에 그 영향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그런것과 비슷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생겼을때는 전문가 의사와의 면담과 그에 의해 필요하다면 약을 처방받는것이아직까진 가장 안전하고 또 그렇게들 행동하라고 의사들은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울증의 약또한 아무리 많은 임상실험을 거친 안정성있는 약이라고 해도 각기다른


사람의 몸이나 신체에 다르게 적용될 수 있기때문에 그게 긍정적인 치료결과를 가져올지 부정적인 치료결과로 다가올지는 그조차다 정확히 단언 할 순 없습니다.


의사만이 신이 아니라는 이야기 기도 하죠. 그래서 자주 면담을 하면서 약도 계속 종류를 그사람에 맞게 바꾸어 나가거나 강약을 조절해야만 합니다. 우울증과의 싸움은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고 말이죠.


우울증은 나약하거나 게을르거나 의지가 없는 바보들이 생기는 병이다. 라는 소리들을 많이합니다. 그렇지만 신체적 뇌의 호르몬 분비 불균형의 문제로 생기기도 한다고도 합니다.


그것은 즉 다리가 부러진 환자에게 의지만 강하면 일어나 걸을수 있는거 아니냐?  라고 하는말과도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울증 환자들은 일반인들보다 에는 비해서 그 정도가 심할수록 체력이나 수면욕 식욕성욕들이 많이 떨어집니다. 상태가 호전되어있을때와는 180도 성격이 성향이 행동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가장 많이들 하시는 방법은. 의사를 찾아 상담하여 꾸준한 약을 먹고 ,충분한영양섭취, 햇빛쐬기꾸준한 운동 이런방법들을 많이들 권장하곤 합니다 의사들은.


그러나 저는 이 병을 앓으면서 정말 아이러니 했던게. 정신과약에 대한 투약도 오랜기간과 임상의 데이터를 가지고 치료하는것이기는 하나 다른 병과에 빗대어 본다면 의사도 객관성만의 판단보다는 주관적인 부분으로도 생각을 많이해 치료해야 되기 때문에 그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걸려보지 않은 병을 학문만으로 고쳐주겠다? 라는게 참 아이러니하죠


그렇다고 정신병이 걸렸다 나은 사람인데 내가 의사다. 너희를 고쳐주마 라고 한다면은 그것또한 사람들은 신뢰하지 않겠죠 하하 환자였던 사람이 환자를 고친다고요? 이러면서요


제가 우울증을 '악마의병' 이라 제목지은 이유는 


우울증은 본인뿐만 아니라 그 주변인과 가족들에게도 정말 힘든 일과 스트레스를 안겨다 주기때문입니다. 


그리고 한평생을 할아버지의 나이가 될때까지 정신과의사를 하신 많은 공부와 많은 환자를 진료접하셨던 한의사분의 말을 인용하자면 원래 우울증 이라는 단어자체는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굳이 명칭을 정하자면 부르기 좋기에 만들 단어에 불과할뿐.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우울증이 심해지면 집밖에 외출하기가 싫어집니다 그게또 심해지면 외출이 무서워집니다 그럼


우울증에서 이제 대인기피증이 하나 더 생기는겁니다. 집에만 오래 있다보니 이제 무언가에 물건이나 어떤행동에대해서 자꾸 반복하거나 한가지생각을 떨쳐내지 못하면 이게 또 강박증이 되는거고요. 정신병도 신체적병처럼 합병증이 오게되는거죠 한마디로 


그런맥락에서 하신 말씀이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결국 정신병도 모두다 이어져 있기 때문에 한가지 단어 병명으로 단정지어버리는것은 별로 개운하지 않다~~ 그런뜻 말입니다.


약한우울증은 우울감 (단순한 기분의변화) 이고 우울증은(일상생활에 불편과지장을 받을정도의상태 병) 으로 저는 정리해봤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정도의 우울감이 엄습해 왔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을 방문하시어 전문가와 상담을 거친 후 더 악화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셨으면 좋겠는 제 바램입니다.


마칩니다.



Posted by hstar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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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고유의 목욕문화라고도 할 수 있는 때밀기. 때를밀때 사용하는 수건은 이태리 타올.


근데 이태리에는 때수건이 없다고 ????? 헐......


일명 때수건 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우리나라사람들이라면 항상 목욕을 갈때 때를미는 타올 이죠 평소때나 명절때(?)

특히 때를 많이 밀고, 일명 때밀이(세신사) 라는 직업도 있을정도로 우리나라에 널리 퍼졌고, 아이러니 하지만 

일본인이라던지 소수의 한국 해외관광객들도 선물용이나 기념품으로 많이 구매해 가는 인기 있는 물건이라고 하네요.


때수건이라이태리 타올은 

우리나라의 김필곤 이란 분께서 의해 발명하게된, 목욕할 때 쓰는 때를 미는 수건입니다. 

부산에서 직물공장을 운영하던 김필곤 씨는 비스코스 레이온 이라는 원단을 이용하여 때를 미는 데 적합한 수건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전에는 수건을 말아 쓰거나 돌을 안에 넣어 감아 사용하였다고도 하네요 조금 무섭네요 하하하. 

이태리 타올의 거친 질감은 한국인의 목욕습관에 알맞게 때를 미는 데 아주 안성맞춤이었던것이다.

현재는 대중목욕탕이나 가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퍼져 있어 없는 곳이 없겠죠. 


이태리타월은 1967년도에 부산 초읍동 현 창곡시장자리에 한일직물이라는 섬유회사에서 처음 개발 되어 만들어졌습니다.


Q. 아니 근데 정작 이태리에는 없는 물건인데 이태리 타올이라니?


이태리 타올로 불리게 된 것은 비스코스라는 실이 이태리에서 생산되는 것을 수입하여, 국내에서 직조과정을 거쳐 생산되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한일직물에서 타월을 짜던 기계는 일제 다이마루라는 기계였다고합니다.

또한 개발자라고 알려진 부산의 김필곤씨는 원래 부산 수정동에서 놋그릇 장사하던 사람이었으나 이태리타월이 개발된 후 

그 영업을 맡아 큰 수익을 벌어들였다고합니다.

그 후 원개발자(한일직물의 대표)가 다른 사업으로 부도가 나서 지병 등의 이유로 이태리타월 생산을 하지않고 오랫동안 연락이 끊기자 

죽은것으로 생각하고 그 자신이 개발자라고 각종 방송및 언론에 밝혔으나 실제 섬유에 대해서는 전혀 문외한이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때를미는것' 과 목욕문화.


때를 미는 것은 한국인만의 습성으로 우리나라도 예전에는 때를 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후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목욕을 즐기지 않았는데 그래서 다른 나라에 비해 

목욕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고 원래 알던것과는 상당히 의외의 내용입니다.


그런데 근대화를 거치면서 서구의 목욕문화가 들어오기 시작했고 특히 일제시대에 들어온 일본의 대중탕 문화가 

우리의 목욕 문화를 완전히 바꿔 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쩐지 일본 온천이나 목욕문화가 우리나라랑 너무 똑같다 했습니다.

그러던중 60년대 후반에 등장한 이태리 타올이 큰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는 목욕이 연중 행사처럼 드문 일이었기 때문에 묶은 때를 벗겨낸다는 의미로 피부를 박박 문질러서 때를 벗겨냈고, 

이태리 타올은 그부분에 아주 실용적이었습니다. 

사실 요즘 처럼 시도 때도 없이 샤워를 하는 시대에 때를 미는 것은 불필요한 일입니다. 

외국의 경우에도 일부 국가의 일부 지방에서는 때를미는 곳도 있다고는 하는데 서양인들은 보통 때를 밀지 않습니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이태리 타올은 말이죠

1962년 김씨가 특허청에 '이태리타올'로 등록한것이 현재까지 불려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그분은이 작은 발명품으로 부산의 호텔 두곳을 사들일 정도로 부자가 됐다고 합니다. 

정말로 대단한 일이네요.


갑자기 목욕탕에 가서 뜨뜻한 온탕에 몸을 불린뒤 때를 마구 밀고싶은 욕구가 듭니다. 으쌰으쌰 빡빡 ~!








Posted by hstar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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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은 도대체 왜 감자탕이야 감자가 들어서 감자탕인가요?


감자탕의 이름에 관해서는 아주 여러가지 속설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다들 아시나요?


그래서 이번시간에는 감자탕에 대한 역사나 유래 그리고 속설들을 전부 한데 모아가져와 봤으니 재밌게들 읽어보시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결론은 감자탕의 감자는 포테이토 이거 맞습니다. 근데 감자뼈가 있다. 이말도 맞습니다. 도매정육점에서 감자뼈달라고 하면 줍니다. 


여기에 더해 뼈사이에 노란 물질이 들어있는데 이게 감자라고 한다라는 말 이말도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에는 순서가 있습니다.


첫째 감자뼈나 감자라는 노란물질 이것은 정식명칭이 아닙니다. 조선시대부터 쓰여온 말도 아니고 최근 20~30년 사이에 만들어진 말이며 축


산협회에다 문의해봤자 알수도 없는 말입니다. 


근데 왜 생겼냐. 감자탕에 들어가는 고기부위가 특정해지고 대량으로 판매되면서 그부위를 감자탕뼈. 즉 감자뼈라고 부른것입니다. 


그리고 특이한 사실 말하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감자뼈가 감자탕의 유래라고 말하면서 그럴사한 거짓말이 되었고 그게퍼져 이제는 그 업에 


종사하는 분중 몇몇도 그렇게 말할정도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호사가들의 말장난입니다


자 근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이문제가 넘궁금해서 여기 저기 많이 알아본사람입니다.


이근거를 보신다면 일주일만에 변본것처럼 시원하리라 생각됩니다.


딴지일보에 실렸었다는 이야기를 일부 가져와 보았습니다.




감자탕의 실체


질문: 감자탕을 무지 좋아하거든요... 근데 감자탕을 먹을때마다 느끼는 건데요


감자탕엔 감자가 주 재료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니예요? 차라리 뼈다귀탕이라고 하든지...


"감자탕"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첫번째 속설


안녕하세요? 제 생각으로는 뼈다귀탕이라고 일부에서는 그렇게 부릅니다. 대부분은 감자탕이라 부르지요 하하


아마 뼈다귀는 종류가 많잖아요 개뼈다귀, 소뻬다귀, 돼지 뻬다귀.. 등등 말입니다. 


그런데 감자는 반드시 들어가니까 혼선을 피하기 위해서 그냥 감자탕이라 부르는 듯 합니다.


사용되는 돼지뼈다귀 부위가 소위'감자뼈'라고 불리우는 부분이에요.  척추의 한 부분이죠. 감사합니다.




두번째 속설


원래 감자탕은 옛날에 지어진 이름. 옛날 피난길에 먹을것이 없었을때 밭에 버려져 있던 감자를 주워서


해먹던 것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그때는 당연히 고기먹을 생각은 꿈도 못 꿀때였죠. 감자만 넣어서 


감자탕이라고 지었지만, 지금은 풍요로운 세상인지라 감자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속설


감자탕 아주머님 말씀은.. 감자탕을 오래 경영하는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감자탕에 들어가는 돼지뼈에 붙은 고기중에


살코기 말고 뼈사이에 노랗게 약간 기름처럼 보이듯 쫄깃한 고기 있죠? 그것을 감자라 부른다고 하드랍니다.


이게 맞는 답변이었음 좋겠습니다.




네번째 속설


감자탕은... 서울에선 뼈다귀탕이란 이름도 있습니다. 지방 사람들은 감자만 넣은 국으로 알고 있는데 아니구요.


돼지 뼈다귀랑 감자랑 기타 외것들을 같이 넣어서 만든 탕입니다. 뼈다귀탕이라고도 하는데 이름상 감자탕이 더 좋아보이므로


감자탕이라고 한것 같습니다. 




흔히들 뚝배기로 1인분씩 먹는걸 뼈다귀탕이라하고 술안주나 별미로 먹을때 푸짐하게 먹을때 감자를 넣고 


여러가지 야채나 씨래기를 넣어 만든걸 감자탕이라 합니다 .사람마다 틀릴뿐이에여 뼈부위가 감자란 건 없습니다.


근데 어째 이넘 저넘이 여기 저길 긁어대서 영 시원하지가 않다. 대충 이런식으로 정리가 되는데요 




하나 .감자뼈라는 부위로 만든 거라 감자탕이다..


둘.    아니다. 피난길에 밭에 있는 감자로 해먹던 감자탕이 지금의 그 감자탕이다.


셋.    무슨 소리냐! 뼈와 뼈 사이에 붙어 있는 노란 쫄깃고기가 감자라는 거라네...


넷.    뼈다귀탕이라고도 하는데 이름상 감자탕이 더 좋아보이므로 감자탕이라고 한 것이다.




이번엔 백과사전과 국어사전을 뒤져봤으나 감자가 돼지 부위라는 설명은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다. 


해서 이번엔 직접인터뷰를 한번  해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감자탕집과 직접 인터뷰를 말입니다. 그것도 감자탕의 원조 인천에 위치한 감자탕집과말입니다.


이 부분에서 감자탕의 역사를 함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감자탕은 삼국시대 때 돼지사육으로 유명한 전라도 지방에서 '소뼈'대신 '돼지뼈'를 우려내어 뼈가 약한 환자나 노약자들에게 먹게하여 치유


와 예방을 했다는 것에서부터 유래되어 지금의 감자탕으로 전파되어 왔다.


인천항이 개항됨과 동시에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몰려와 다양한 음식문화를 갖추게된 인천에서 서서히 감자탕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때는


인천에서 1899 년 경인선 개통 공사에 많은 인력이 동원되면서 뼈 해장국과 감자탕이 인천의 대표음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지금은 250만 인천시민이 모두가 감자탕 매니아라 할 정도로 한 집 건너 감자탕집이 있을 만큼 감자탕은 인천을 대표하는 전통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감자탕하면 인천이고 인천하면 감자탕이지? 순수 국내산 등뼈만을 공급하여 최고급 육질만을 고집한다고 말입니다.


자타(자는 입증됐으나 타는 밝히지 못했음) 공인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취재자:안녕하세요? 문의드릴 게 있는데요.


감자탕 주인: 네에. 네..




나: 감자탕 있잖습니까? 그 감자탕이 돼지의 뼈와 뼈사이 붙어 있는 


살이 감자라는 말이있던데.. 돼지부위중에 '감자'라는 부위가 있습니까?




감자탕주인: (잠시 침묵. 별 미친여자 다 봤네라고 생각했을 것이 분명함) 감자탕요?


금시초문인데요.(너털웃음 소리를 내며..) 그건 잘못된 말이에요.. 


그 감자탕은요. 감자있잖아요.. 뼈다귀에 감자.. 그니깐 고구마. 감자 할때


그 감자 말이에요. 그 감자를 넣어서 만든 거라 '감자탕'이라고 하는 거예요.


그런 이야기는 첨 들어 보네요.




흠 그렇단 말이지요? 감자가 potato 란 말이지? 그것봐라 독자야. 감자가 그 감자라니깐요


그러나 또 박박 우기는 데 선수들인 우리 독자 성향을 고려하여 확인사살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바로 대한양돈협회 인터뷰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취재자:(비장하게 전화 거는 나.. 밝히리라. 밝히리라.)


양돈협회 : 감사합니다. 양돈협회입니다. (아리따운 음성의 아가씨가 친절하게 받는다.) 




취재자: 저 궁금한 것이 있어서 물어보는데요. 여긴 신문잡지사고요.


양돈협회: 앗, 신문잡지사 (잠시 술렁이는 소리 들린다. 머 죄졌나?) 근..데요? 


무.. 무슨 일로 그러십니까?




취재자: 돼지부위에 감자라는 부위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과 관련해서 문의드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감자탕이 돼지뼈의 감자라는 부위를 이용해 만들어서 


감자탕이라고 지어졌다는데 돼지에 감자라는 부위가 있습니까?




양돈협회: ..................


취재자: 여보세요? 여보세요? 




양돈협회: 제가 알고 있기론 감자탕은 돼지 등뼈를 고아서 감자와 야채를 넣고 끓인 


음식이구 돼지에는 감자라는 부위가 없습니다. 더 정확하게 알아본 후 연락드릴께요.


잠시후 


제가 육가공 관련업에 종사하시는 분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그런 명칭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감자는 바로 그 포테이토 채소야채 감자를 뜻하는 것이 맞는걸로 일단락 지어지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론은 그렇습니다. 감자탕의 감자는 포테이토 감자가 맞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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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현대에는 감자탕의 어원에 대한 논란과 토론은 정답이 나온 것이 없다는 사실 ㅎㅎ 각 속설을 관계하는 분들은 각자


본인의 주장을 최고로 치기 때문이겠죠.


이글보시고 어디가서 싸우시면 안됩니다 절대 말이에요 .^^


Posted by hstar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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