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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명절이 두렵고 무서운 한 백수이야기]


저는 백수입니다.


설날엔 보통 큰집에 모이는게 일반적입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 큰집을 마지막으로 가본지가 6-7년이 지난것 같네요.

저희집은 가부장/가장권위 의식이 정말 강한 원조 아날로그가정 이었던거 같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저는 어렸을때부터 현재까지 만성적으로 우울증이 대인기피가 있곤했습니다.
가부장이 강한 저희집에선 신정,구정설날,추석,대보름,동지,초복중복말복,산소,벌초, 
이런 모~~든 것들을 단한가지도 지나친적이없죠.

그래서 때마다 큰집을가거나, 같은지역에 혼자사시는 할머니댁에 가곤 했습니다. 뭐 신정이라면 새벽부터 가는거죠 
할머니는 돌아가신지가 오래고. 아... 산소 같은경우 어느날 전날 친구를 오래만나곤 귀찮아서 였는지
친척들을 만나게 되는게 불안해서였는지(우울,대인기피) 이불을 끌어싸고 아버지의 강요에도 끝까지 버틴적이 있었는데

그날 누워있는 그채로 아버지는 세숫대야에 물을 가득받아 저한테 부어버리셨죠. 정말 비참했네요^^;


암튼 어린시절의 큰아버지는 아버지와 비슷하게 가부장적인사람이었고 설날땐 다들 세뱃돈 만원씩도 줄만한데
기여코 천원짜리 오천원짜리등을 주고마는 짠사람, 그치만 여름에 자연농원? 같은곳에 데려가 작은 숲에서 
초간소화 피크닉을 해주던 다정하시기도 한분. 그런 이미지 였는데.

군대를 전역하고 나이가 들면서 큰아버지에 대해 알게되었고, 할머니는 군복무할때 돌아 가셨는데
1차로 큰아버지는 할아버지할머니의 유산을 아주 많이 받으신분이라고 , 그래서 수십년전 부터 
서울 강남권에 3층독채에 사십니다. 그럼에도 혼자사시는 할머니의 작은집을 자신명의로 해달라는 조건(?)
으로 혼자사시는게 편한 할머니를 서울로 모시고가. 큰아버진 몰라도 큰어머니의 구박을 많이 받다 
일찍 돌아가신거라는 뭐그런....

저희 아버진 막낸데 형제들과 싸우기싫어서 쉬운말로 형들다주고 유산한푼 받지 않으신거. 
민가에있는 작은동산? 에 있는 산소,공원묘지 등 제가사는지역에 있기에 항상 그것들 썡노가다벌초, 
관리하는 건 우리가족의 몫이었고.
초기엔 그 잘사는 사람이 공원묘지 관리납부비 조차 십시일반하지않고 저희 아버지가 다 부담하셨단 뭐 그런...
(얼마 되지도 않는돈이지만 저희집 가계엔 그것도 큰거였거든요)


큰아버지 입장에서 불행중다행(?) 인지 원래 당연한건진 몰라도.
큰아버지의 자식 셋은 쉽게말해 셋다 SKY 출신에 이름대면 알만한 직장.해외를 서울-경기 오가듯 하는사람들이고
낳은 아이들도 이미 조기 해외에서 학교를 다니고 뭐 그러는 것 같더군요.

아무리 자격지심이라고 해도 이 갭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크다보니까 큰집가기가 한달이지날수록 1년이 지날수록
어려워 져만 가요. 

이걸 크게 걱정하고 고민하는 이유는
아무리 고민해도 도저히 어떤 이유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매년 아버지는 명절때 제가 같이가는걸 강박,집착적으로 원하십니다.
거절하도 피하면서도 정말 너무 힘들었고 현재형입니다. 


의문인거는 남한테보이는 자신의이미지 그렇게 많이 생각해서 
평생친구한 분들한테도 얘가 우울증이 심하다 사고가 많이났었다 백수다 이런말 한마디 쿨하게 못하시면서.
그 거대한(?) 큰집에 절 데려갔을때. 그럴리는 없겠지만 만약에제가
"그래 그동안 어떻게 지냈니 요새 뭐하고사니?"

"네 백수에요^^ 그냥사는거죠뭐 살기싫은데 태어났으니까 어쩔수 없이"

이렇게 라도 하게되면 정말 초토화(?) 될게 당연한데


아버지는 왜 끝끝내 저를 거기 데려가시려고 하는걸까요 ?
저를 보면서 어떤 '가책을 느껴봐라?' 그런 건 또 아닐께 뭐냐면. 가족한테는 최고권위가부장을 강조하며사시던 아버지가
큰아버지 한테는 절대적 고분고분하심.  

물론 절대적으로 못박아두는건. 뭐 큰아버지가 유산을받고 아버지는 없고 그래서 원망을 하고 그런건 아니에요 
그분은 그분삶 아버지는 아버지가 생각하는 삶이 있는거고 가치관이 달랐겠죠.
그리고 평생 가족과가정을 지켜주신 아버지를 존경하는데에는 변함이 없고요 싫은건 싫은거고 인정하고 존경할건 해야죠.

아버지는 왜 그토록 같이가기를 원하시는가, 난 큰집과 갭의차이가 너무 심하게도 커서 그럼에도 직장,결혼 문제등으로
거기 갓을시 나는 걸레짝이 되어버릴테고 자신은 아무렇지않아도 사촌형부인들 형수님들 과 아무이유도 없이 초라해지는 
어머니. 부끄럽다는게 아니고 그 뭐랄까 있잖아요 그런거. 사는게 틀리니까 대화주제도 다를테고 잘 섞이지도 못할텐데.
그런것들 무심코 보고있자면 그런것도 ㅈ같고.

직장다닌다고 거짓말 치는 일이있더라도 같이가야되나 그런생각 고민이 계속들고 있었는데 ,
씻고나오니 어머니가 표예매해야된다고 갈거냐고 , 마음의 준비안된 상태에서 물으시니 생각없다고 답해버리고 말긴했는데.

걍 그게문제죠 죽도록 그렇게 원하시는데, 내가 아버지께 효라고 해드릴 수 있는게 겨우 그건데. 
하고 싶어도 너무 어려워서. 

나중에 돌아가시면 이거 한번 같이 안가드린걸 또 후회하겠죠.


명절이 다가올때마다 공포에 시달리는 슬픈 백수의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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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키코모리가 되어버린 한 백수의 외출기 ]




이렇게 저렇게 여느때와 같이 방에서 시간을 보낸 하루였다.


생각과 고민을 하루에도 천번씩하지만 생각에서 그칠뿐 아무런 실천도 못한하루였고.
2-3년전 처음삿을땐 한쪽어깨에 메고다닐만큼 건강하고 체력도좋았을때 아주싸게 삿지만.
비싼고가 자전거들보다 내눈에만 이지만 예뻣던 자전거. 2-3달전 이놈과 함께 내 정신공황속에서도

다시 나가보리라 자동차세차 하는사람들보다 더 정성스럽게 물뿌리고 물기를 닦고 다시 WD를 뿌리고
마른수건으로 녹쓸지마라 또 닦고. 그치만 그렇게 닦은뒤 나는 단 한번도 그녀석을 몰고 나가지 못했고.
생각만 하다가 오늘까지 다시또 먼지가 쌓인놈을 닦았는데. 오늘도 역시 자전거를 못탔다.

여느때와 같이 인터넷을 하고. 카페와 또 내가 거북이 같이 하고있는 일에 글을 써서 올리고.
새로생긴 친구와 문자도 주고받고. 뭐 머리도감고 세수도 하고 양치도 하고. 도박도 좀 하고 ㅎㅎ
그럼에도 전과 다른건 술을참고. 아니 참는다기보다는 술도 먹고싶은 생각이 안들더라고요.

방안에서 할 수 있는 모든걸 하고나자 19시20시가 되었는데 도저히 견딜 방도 가 없어서.

과자를 사다먹어 그 부족함을 채울까. 술을마실까 아니야 참자 마시자 아니야 를 반복하다.
외출이 무서우니까. 배달어플을 봤는데 가장싼게 만원이상배달... 이것도 너무 크게 다가왔다.
고민고민 끝에 순대와 튀김을 사러 시장까지 가기로 했지요.

이곳엔 술집과 유흥가가 동네치곤 엄청 발달한 셈이라. 정말 자신이 없었는데 .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집에서 입는티셔츠가 없어보이진않을까 낡은 패딩을 목끝까지 올리고 나갔더랬죠.

집에서 시장까지 갔다오는데 정말 많은 사람을 보고 지나쳤고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1. 거리에 어린친구들이 참 많았다. 군대도 안갔다온 이제 성인이 되서 담배와 술을 접하는게 신난친구들
이 너댓명 일렬로 다니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네. 

2. 커플을 한 열쌍은 본거같은데 부럽기도 하고. 스치면서 봐도 술에 취한 커플들이 눈에 많이뛰어서.
둘다 취해서 술은 마셨으니 커피를 마시러가겠구나 . 하는 생각이듬;; 그리고 그 커플들이 
누추한 내모습을 보며 쟤 참 찌질하다 옷낡은거봐 . 라고 하는 피해망상을 함 ;;

3. 커플둘이 작은개 한마리씩 목줄에 걸고 그 사람이 많고 복잡한곳을 그것도 내앞에 계속 걷는데
중간중간에 개들이 자꾸 우왕좌왕하니.내 보행에 방해가됌. 왜 이런 좁고 바닥도 더럽고 술먹는사람이 많은곳에 
굳이 그 길을 개까지 데리고 걸엇어야 하나? 란 생각이 들었는데. 나중에 살걸사고 가는데 반댓길로
돌아가는데 또 내앞에 있더라;; 근데 나중에 보니 아버지와 딸인듯했다. 

쫌 빡치긴 했는데 그냥그러려니 하고 그럴 수 도있겠지. 이근처가 집을가려면 안거칠수 없는곳이겟지 하며옴.

마지막.

순대와, 튀김을 사서 오던중 글을하나 쓸때 올리자 해서 사진 두장을 찍어봤습니다. 
집에서 사러가기까지. 사고나서 집에 오기까지 정말 심장이 많이 뛰었고 숨이 가파러 오는것을 느꼇습니다.

특이한것은 올때말고 첨에 가는길에 . 어떤 정말 멀쩡한 젊은 여자아이가 저 마냥 
마스크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가는걸 스쳤는데 .... 그아이는 패션인지 성형인지 아니면 저같은 히키코모린지 알순없지만.
혼자 어떤 동질감이 들어 작은 위로가 되었고.

모든걸 해결하고 집에 오는길에 ... 한커플이 지나가는걸 봤는데 나 혼자 생각이겠지만
뭔자 여자분의 뒷모습이 쓸쓸하거나 쳐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술집이 많은 거리에서 본 커플들과는 다르게. 많이 건전하고 절제된 그런 모습에 뭘까.......
그 모습을 보고 오면서 생각한건데.

돈이없거나,직장이없거나,사정이안좋아 결혼을 미루거나.
그치만 애인만들고 결혼하고 하면 다 어떻게든 살게된다. 라는 말을 예전에 누군가에게 들은 적이 있는데.
난 그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돈이 아주많거나, 아주 외모랑 키가 뛰어나거나, 혹은 능력이 아주 좋거나 이런게 아니라면
모자란 상태에서 만나는 여자,배우자 에게도 못할짓이 아닌가... 여자가 초라해지겠지 나로인해.
같은 늬앙스로 이런 내가 결혼을 해서 낳게 되는 아이한테도 또한 못할짓이 아닌가.....

그래서 나는 다시는 연애를 할 생각도,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는것은 못하고 안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집에 다다렀을때 원룸가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젊은여자아이가 광고라도 하듯이

"지금 출근하려고요" 하면서 누군가 전화통화하는걸 보고 듣게 됬는데.
옛날 같았으면 ....  아 극혐이다 진짜 재섭네 . 라고 했을텐데

그럴 수도 있겠지..... 너 또한 그럴만한 사정이 있을것이고 
각자의 사정이 있는거니까 1도모르면서 함부로 단정짓고 지껄여선안되지 ....... 

생각하며 돌아오는 내 모습에 스스로 낯선 모습을 느낀 하루엿습니다.

순대와튀김은 방에계신 어머니를 불러 맛있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참 필력개망이고 두서없지만 요샌뭐 얘못배웟나 뭐라고 쓴거야? 라고 느껴지는게
의식의 흐름 이라는 신 기법이라고도 한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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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의 수필수첩 #2 결혼문제에 대한 고촬


나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금요일 저녁이면 vj특공대? 가 끝난후 심야시간 이 드라마가 해야지만 아~ 금요일저녁이며 이제 주말이구나. 라고 

인식을 시켜주었던 Kbs 의 사랑과전쟁.


사랑과전쟁은 시즌2까지 방송되었으며  2011.11.11.~ 2014.08.01. 장차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방송을 한 프로그램 이었다. 시청률도 13.5% 라는 적지않은 퍼센테이지로 많은 고정 시청자들의 인기 프로그램 이었다고도 할 수 있겠다.


더이상 나올 부부간의 문제 이야기 소재도 없을만큼 오래해서 일까?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 선정의 압박 때문일까? 이 주중1회하는 이 드라마가 폐지되고 그냥흔한 예능 프로그램이 그 시간대에 자리잡는다는 소식이 있을때도 많은 시청자들이 항의를 다 하고 게시판에 욕을 쓸정도로도


애정이 많았던. 특히 여자들이 많이 좋아하고 봤던 . 나는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챙겨보던 그런 프로그램이었다. 시즌 1이 끝나고 시즌2가시작되면서 그 중간이나 막차쯤에는 소재갈구탓인지 아니면 다른의도인지는 몰라도 아이돌들이 출연하여 몇편들을 채워나가기도 했다.


나는 처음에는 유명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다들알고 유명하겠지) 시즌1 부터 시청을 했을때는여배우들이 워낙 예뻐서 보기도 했는데 3년이나 방송한 만큼 점점 시간이 가면서 내 이성관이가 가치관 결혼관도 자라기에 항상 저프로를 볼때는 결혼이나 

배우자 ,그리고 사랑에 관한 여러가지 생각을 하면서 간접적으로 부부간에 생긴문제에 나는 어떤 대처를 해야 맞을까? 


어떤 대처를 했어야지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이런 수많은 생각들을 하면서 보니 한편당 적어도 1시간정도의 시간은 방송은 했던것같은데 그 시간도 너무 짧아서 끝날때가 되면에이 조금만 더하지 ~ 하면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가장많이 등장했던 문제는 역시 고부갈등 시어머니와 갈등 사위와 며느리와 또 본가 친가 간의 가족,친척 시누이,삼촌 가족간에 얽힌 갈등의 고리들이 정말 많았는데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상황들도 많고 사람마다 다른성격은 평생 다른 환경과 교육과 부모밑에서  자란 남녀가 합쳐져서 결혼해서 산다는 것이 어쩌면 정말 숭고하고 위대하기도 한 산실인 것인데...


행복할 수만이 없고 결혼은 현실이다 라는 말이 있듯이 순식간에 원수가 되면서 서로를 정말죽이려고도 하고 막장의 끝을 보이는 스토리까지 다다를 때면 결혼에 관한 생각을 하는데 있어서정말 결혼이라는건 쉬운게 아니구나. 혹은 웬만하면 결혼은 안하는게 좋은거구나 라는 생각도나로 하여금은 많이 들게 되었다.


그외에 가족 고부간에는 정말 가족처럼 친하고 편하게 지낼 수는 없는걸까? 하는 고민과


허례허식과 유교사상이 바탕으로 되어 시간이 흘러온 우리나라의 어떤 현실과 뛰어넘을 수 없는 그런 장벽들이 결혼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보면서 . 연애와 다르게 결혼이라는 문제는 정말 부부가 하루 일분 하루 한시 하루 24시간 서로간의 

배려와 이해 믿음 신뢰가 평생 동반되어야만 이룰 수 있는 그런 결정체 였던 것이다.


시청률을 위해서도 그럴 수 있겠지만, 아무래도 자극적이고 부정적이고 나쁜소재들이 주를 이루었다. 사랑과 전쟁이 인기를 

끌자 한때는 출연했던 여배우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출연해서출연과 연기에 대한 후문과 뒷얘기들을 들려주기도 하였는데 

소름이 느껴졌던거는 방송되었던 것보다도 실제스토리가 더 심하고 충격적이라 오히려 완급조절하여 수위를 낮추어서 


스토리수정후 촬영한 에피소드도 적지 않았다고 ......... 한다.솔직히 나는 과거에도 현재도 현재는 무능함에 불가능이라 그렇다치고 과거에 좀 어릴때 어쩌다 몇명 만나보거나 연애해보았던 여자들을 생각하고 기억해 본다면 ... 그땐 너무어려서 


결혼과는 연관자체가 잘 지어지지않는데 만약 결혼하고 같이 살았으면 어땠을까 ? 난 책임감있는 남편과 가정으로서 아내와 가정을 잘 책임지고 지킬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해봄과 동시에 솔직히 나는 결혼에 대한 큰 욕구나 열망은 없다. 

혼자만 살 수 있는 그것(?)이 된다면 그냥 혼자 살고싶은생각도 많고 말이다. 


능력이 되는사람이 혼자사는건 멋있게 보이겠지만 무능력한 사람이 혼자산다면 초라하고 한심하고 불쌍한 시선으로 다들 생각하고 바라볼 것이다.후자가 두렵기에 그런 생각들이 드는거겠지. 


나는 솔직히 내가 겪어온 환경(?) 땜에 어린나이부터 나중에 크면 결혼은 절대하고 싶지않다고다짐했었다. 그리고 그 결심은 내가 지금 유능력자건 무능력자건 여하에는 상관없이 현재진행형이다. 부모들은 자식들이 크면 결혼하여 손주와 손녀를 앉겨주기를 바라시는게 대부분이다. 


효 를 위해서도 결혼은 해야만 하는것일까? 아니면 나이가 들면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사는게 순리. 에 순응하며 

순리대로 산다는 그런걸까?


아무튼 전부 그런생각은 복잡하고 그냥 상상만 한번해봤다. 내가 결혼을 한다면?우리집안은 상당히 보수적이면서 

집안의 모든행사(?) 를 다 챙기는 요즘 젊은 사람들이싫어할만한 집안이다. 그렇다고 그걸 참아줄수 있는(?) 재산이 

많은 집도아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봤는데 만약 나중에 내가 어떤 직장을 가지게 되었을때 그리고 그게 겨우 전셋집이라도 하나 얻을 만큼 돈을 모으게된다면(많이 불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아마도 주6일제에 직장을 가지게 될 것같고. 1주일중 쉬는날은 하루 일요일뿐.


그런데 우리집안의 법도(?) 대로 한다면 친가 외가 어른 네분씩만 잡아도 여덟곳을 인사가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일단 거기서부터 그냥 혀가 내둘러지고 . 결혼생각을 접어본다.결혼은 과연 누굴위해? 뭘위해? 해야만하고 해야될 것인가? 에 답은 나는 내리지 못할것같다.

그래서도 더욱 난 아직 결혼할 때가 먼것같고 어린가보다.


일단 백수의 입장에서 쓴 결혼에 대한 고촬은 여기서 글을 맺음짓겠지만은 , 물론 결혼에는 좋은점도 많다.


그중에는 사랑하는 사람이 만나 둘이 꼭닮은 아이를 낳아 귀여운 아이가 이쁘고 바르게 자라가는 과정을 지켜보고 


그 애교,재롱,이쁨 을 느끼는 행복은 또 어떤 무엇과는 결혼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절대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그런것이 또 잇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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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백수 백수에 대해 깊은 고뇌를 해보다]



나는 백수다.


백수의 사전적의미는 흰백 에 손수자. 손이 하얗다는 소리다.


이것은 일을 안해서 손이 하얗다는 뜻의 백수 하얀손 그래서 백수라고 한다.


왜 요즘에 백수,취업준비생,공시생 또한 취업의지 조차 포기한 백수,히키코모리라는 단어가 등장했고 나이가 들어서도 독립하지 못하고 연로하신 부모에 의존해서 소위 기생하며 사는 캥커루족, 니트족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고 왜 그들은 그렇게 살게 되었을까 저 자신도 백수이면서 그 이유가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급격한 사회발전, 공업, 기계화? 아니면 빈부의 극심한 양극화가 그 원인일까요 그것도 아니면


나라정부의 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그것도 아니라면 개인만의 무능력이 그 원인이 되는 것일까요? 전체적으로 포괄적인 이유들이 수많은 백수와 히키코모리 캥커루족을 양산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저도 언젠가는 단한번이라도 아르바이트나 사회생활 화이트칼라 혹은 블루칼라로써 넥타이를 메고 셔츠를 입고혹은 공장 노동복을 입고 일했던 그 순간들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젊은이들이 일을 하지 않는 이유중 몇가지는 티비나 인터넷 SNS 등의 매체도 적지 않은 원인이라고 

내세워 보고싶습니다.


옛날시대때만해도 대발이가 나오는 드라마 라던지 런닝샤스 바람에 세숫대야에 사계절관계없이 벅벅세수하고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출근하는 모습이라던지, 혹은 이웃사람들의 직업은


전파상이 있기도 하고 기계공 수리공이 나오기도 하고 짜장면배달부가 직업으로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 드라마에서는 신데렐라 , 왕자의 모습들만 나오고 각종 기업들의 PPL을 삽입함으로써 배우들은 극중 가난하지만 브랜드는 명품티셔츠 명품 청바지를 입고 있고 항상 깨끗하고 좋은 얼굴과 이쁘고 잘생긴 좋은 것들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과는 물론. 경제수준이 높거나 대대로 원래 부자였던 집안의 사람들은 그 드라마도 현실에서 가능한 일들이겠지만 흔히 말하는 서민 ,평민, 보통사람들은 그렇지 않을텐데 말이죠.


그러해서 보통의 사람들도 눈으로 항상 보는 드라마나 영화의 좋은차 좋은옷 예쁘고 멋있는얼굴 만을 보게되면서 현실과는 동떨어져있는데도 자신의 처지와는 맞지않는 데도 불구하고


마치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과의 처지와 맞지않는 옷 물건 자동차 시계 집들만을 보면서 

자신도 그러할자격이 있고 그래야만 한다는 생각이 머리에 무의식적으로 박힘으로써. 직업또한 같은맥락으로 멋있고 

예뻐보이는 직업이 아니면 능력이 되지않는데도 불구하고 저건 일이아니다 저런건 사람이 하는게 아니다 라는 인식이 

크게 박히게 되는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옛날처럼 잘생기고 이쁜주인공은 변함이 없더라도 좀더 현실적인 직업을 가진 운전수라던가 공장직원 이라던가 

이런사람들의 평범한 삶의 스토리가 좀 소재가 많이 나온다면 우리나라의 취업의식도 그리고 이성을 바라도는 시각도 조금은 하향하되는게 저는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것들을 배제 하더라도 각자가 가지고 있는 지병이라던지 정신병으로 인하여 노동이 


힘든사람들도 많이 존재합니다. 저역시도 어느정도의 그런 영향을 받아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는데에 많은 어려움과 

큰 힘듬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핑계로 들 릴 수도 있는 말이겠습니다. 만옛날같은 사회분위로 조금만 세상의 시계가 늦추어지어 초 스피드 LTE 시대보다는 

조금 느린 아날로그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도 또 많은 실업자나 취업 결혼 연애등 삼포시대에  삼포해버린 

젊은이들이 전부는 아니여도 상당 수 줄어 갈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치만 옛날과 지금과 역시 달라지지않는건 자기자신의 굳건한 의지와 노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 모두가 사람과 돈과 물건내지 집차를 보는 눈이 하향화 되어서 


꼭 비싼차 비싼집 비싼가방 비싼구두가 아니여도 충분히 아름답고 멋있을 수 있는 인간상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자리잡는 

그 날이 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어떤직업을 가지면 어때, 사람성실하고 부지런하고 나쁜 짓 안하고 살면 되지 뭐 라는 이런 사고방식들이 젊은 남자 

여자에게 널리 퍼진다면... 제발그런세상이 올 수 있기를 바라고 


저또 한 노력과 의지로 언젠가는 일을 가리지않고 몸을 쓰는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아름다운 땀과 노력 돈이 어떤것인가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몸으로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그날이 오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전국의 백수와 백조 취업준비생들 지금이시간에도 취업문제로 고민하고 고생하고 울 고 있을


저와 그사람들에게 이 글을 바치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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